상품상세정보
** 완성품이 아니고, 직접 뜨셔야하는 뜨개 패키지 입니다!!!
(패키지에는 실과 도안,안감과 부자재가 포함됩니다)
[ handmade crochet bag series ]
수작부리기가 만든 오마카세(お任せ)가방 set
lovely knitted with pattern
가방size :(가방끈제외) 평평하게 펼쳐놓고 (대략) 34cm x 36cm
모사용 코바늘 8호,7호 사용
실 9볼 구성
wool 99%+polyester 1% : 2가지색 실 2볼
merino wool 100% : 3가지색 실 3볼
cotton 80%+paper 10~15% : 1가지색 실 2볼
cotton 50%+acrylic 50% : 1가지색 실 1볼
wool 100% : 그라데이션 포인트 실 1볼
안감 : cotton 100% 적당량
나무단추 1개
가방 본체용 끈 적당량
목걸이 지갑용 끈 적당량
***실따로,도안따로,실컬러 바꿔서,안감 바꿔서~이렇게 따로 구성 안됩니다.
"실+도안+안감+부자재"로 구성된 "패키지"상품입니다!!!
원하시는 컬러로 바꾸거나 디자인 변경,실 추가 안되요ㅠㅠ
쌤플그대로 뜨시는 키트상품이니
부디 양해바랍니다.
오마카세(お任せ)가방 set는
꽤 넉넉한 크기의 가방 본체와
무선이어폰을 넣을 수 있는 목걸이 지갑으로 구성되었어요.
요즘 자주 듣는 오마카세란 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맡긴다'라는 뜻의 일본어로 대접 받을 메뉴의 종류 나 그 요리방식을
셰프에게 모두 믿고 맡기는 형식의 선택지를 말한다고 해요.
간단히 말해서 주방장 특선, 추천 요리라고나 할까?ㅎ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없는
수작부리기에서만 특별히 구성된
수작부리기 오마카세 가방 셋트!
제가 원하는 가방의 탄탄함 정도, 색감 배색, 전체적인 무게감,
고급스러운 재질, 뻔하지 않은 귀여움과 위트까지
수작부리기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가방셋트를 꾸려봤어요.
정말 제 취저ㅎ 오마카세 가방입니다.
보여드릴께요~
F/W시즌에는 옷차림의 컬러가 급 얌전해지는 계절이지요.
모두 심심한 컬러의 겉옷으로 감싸버려요.
그렇다면 우린 가방 컬러에 힘을 싣어줘야죠.
오마카세 가방이면 해결됩니다.
네이비 브라운 그레이 톤의 옷차림에 안성맞춤이예요.
짙은 인디고컬러의 외투나 청바지와 매칭하면
캐쥬얼함을 극대화 시켜줄거예요.
저는 이런 컬러매칭 너무 좋아해요ㅎ
얌전한 옷에 튀는 가방
가방 핸들부분의 오렌지 컬러가
상큼하게 포인트로 잘 쓰였어요.
가방끈도 어이쿠나 안성맞춤으로다가
제가 매의 눈으로 골라 매칭해보니
너무 튈까바 걱정했었는데
튀기는 커녕 그냥 딱 가방과 한몸ㅋㅋㅋ
이거 아니었음 큰일났을뻔
끈조절은 안되요 그냥 씸플하고 단순하게
원하는 길이로 처음부터 꿰매버려요.
넣어드리는 길이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요
가방을 메고 소지품을 넣었을때
가방이 아래로 처지는 길이를 감안해서
꽤나 넉넉한 길이로 달았는데
저는 조금 긴듯하게 느껴졌지만
겨울에 조금 더 두꺼운 옷을 입거나하면
그냥 여유롭게 좋을 것 같았어요.
짧게 원하시면 짧게 꿰매시면 되고요.
정말 작고 앙증맞은 폼이 달려있는
귀여운 실로 가방에 포인트 배색 처리를 했더니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운거죠 뭐
백그라운드로 단색실과
가방의 탄탄함을 싣어줄 다른 소재의 실도 믹싱해서
두가지의 실을 합사해서 7호바늘로 뜨는 정도이니
두껍지 않고 무겁지도 않아요.
가방의 윗 부분(토트핸들 부분)보다
가방 바닥쪽이 더 넓어요.
둥그렇고 넓직한 가방 내부이기 때문에
소지품 많이 들어가고요~
무엇보다 겨울에는 목도리나 장갑 가방에 꼭 넣어둬야하니까
조금은 넉넉한 싸이즈의 가방을 메는것이 편하죠.
퉁퉁한 궁디의 오마카세 가방
안정감이 느껴집니다ㅎㅎㅎ
위와 아래사진 같은 가방 같은 컬러입니다
위는 찰라의 강한 볕이 쫳
아래는 찰라의 그림자가 뙇
ㅎㅎㅎ
오마카세 가방의 안감은
청록색 바탕에 체리가 프린트 된 원단이예요.
총 다섯가지의 원단을 골라놓고
이리매칭 저리매칭 하다가
최종적으로다가 귀여운 체리원단으로 낙찰.
오마카세 가방 열때마다 유쾌하고 싶은 마음을 한껏 담아서 :-)
가방끈과 비슷한 컬러로
튀는듯하지만 또 그렇지도 않아요ㅎㅎㅎ
기분 좋아지는 컬러 매칭
자. 이제
뚜구두구두구두구 무선이어폰 지갑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사실은 제가 오마카세 가방을 뜨고나서
조금 남는 실을 어찌하지 못하고
다 소진해버리려는 의도로 작은 주머니를 하나 떠볼까 하다가
갑자기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떠본 지갑인데요,,,
이걸 맨 마지막에 떴더니 정말로 실이 딱 소진되버려가지구ㅋㅋㅋ
이 목걸이 지갑을 나중에 추가한다면
와.또.실이 모자라요~~~곡소리나는 문의글이 쇄도 할 것이 뻔해서
그냥 하지말까...하지말자ㅜㅠ 했었는데
이게 또 두다리 뻗고 잠을 못자겠는거예요ㅎㅎㅎㅎㅎ
너무 예쁜데... 셋트로 꼭 뜨게 해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가방 컬러구성 때문에
가방을 4개를 연달아 뜨고났더니
손이 너무 아파가지구ㅜ
또 다시는 못뜨겠는 어휴...그래서 머리를 좀 굴려봤어요!
이 목걸이 지갑을 가방 본체를 뜨기전에 먼저 뜨는 겁니다 하하하
목걸이 지갑을 먼저 뜨고나서
남은 모든 실을 오마카세 가방 본체에 빠샤빠샤
본체의 한 줄 씩만 줄어들면 되는 거니까
나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도안수정을 살짝ㅎㅎㅎ
무선이어폰 안쓰시는 분들도
이 목걸이 지갑은 그냥 무조건 떠두세요~
오마카세 가방에 묶어두면 이게 또 매력포인트
주변에서 겁나게 탐낼꺼예요
달라고~~~ㅎㅎㅎ
목걸이 끈과 나무단추 넣어드려요~
오마카세 가방과 무선이어폰 지갑 셋또
오마카세 가방 토트핸들에 요래요래 목걸이 지갑
칭칭칭 묶어도 귀엽꾸로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상쾌한 오마카세 가방 함께 뜨면
천천히 겨울을 기다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