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니까 신상 가방 하나 뜨고 가셔야죠^^

지금 부터 한여름까지 쭈욱~1년365일 사용가능한 소재의

크로스 가방을 함께 만들어 보아요!

매 시즌 조금씩 업그레이드버젼으로 진행하고 있는

수작부리기의 시그니쳐 가방 입니다!

가방 크기도 조금 커졌고,

이번엔 가방 뚜껑이 뾰로롱~

우드 버튼으로 포인트 뙇!

이렇게 뚜껑을 열고~

이렇게 뚜껑을 닫고~

요렇게 크로스로 어깨에 장착하면

양손이 너무 편해지는거죠^^

작은 요소들이 오밀조밀 많은데

브라운과 민트로 컬러를 통일해 주었으니

모두 다 그 자리에서 톡톡하게 한 몫을 해냅니다.

촬영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서

두번에 나누어 촬영을 했는데,

밝은 옷 어두운 옷 모두 다 잘 어울렸어요!

어두운 옷에 코디하기에 좀 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암씨롱토 않혔지요ㅎㅎㅎ

비오고 바람 많이 불었던 날

구지 벚꽃 아래에서 한 장^^

초봄엔 무조건 야상인데,

야상과는 그냥 셋트로다가 한 몸을 이루는 컬러감

아래 사진에선 안감을 주시해 주세요~

가지색이 메인이되는 꽃가라 리버티 원단을 사용하여

가방을 열때마다 기분 좋아요!

가방 뒷면엔 핸드폰 주머니!

핸드폰 꺼내려고 매번 가방 열기 귀찮아 하는

나를 위한 뒷면 뽀인트^^

이런거 또 은근 유용한거 아시죠? 

길죽한 가방 뚜껑엔

엣지있게 수작부리기만의 수제라벨

뙇 꿰메주고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싸이즈예요.

이 보다 더 큰 싸이즈라면 숄더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크로스백은 크기가 커지면 불편하거든요ㅠ

뚜껑 단추를 많이 고심했어요

자석단추를 사용한 숨김버튼을 할 것인가

유니크하고 컬러풀하게 화려한 단추를 달 것인가

이틀정도 부자재 시장을 헤메고 쌤플작업을 해본 결과

핸들의 가죽 부분과 통일감 있게

브라운 컬러이고, 네츄럴한 우드 단추로 결정!

참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작은 요소들의 하모니가

가방의 퀄리티를 높혀줍니다.

의외로 안감은 러블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