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 만추 입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maple 블랑켓이 품절이 되고

많은 분들이 문의를 많이 주셨는데요.

크로쉐 초보분들도 쉽게 뜰 수 있는 모티브 이면서

따로 실을 합사하지 않아도

근사한 컬러 구성이 될 수 있고,

메이플을 완벽히 표현 할 수 있게

다시 재구성 하였어요.

메이플 버전 1은

커다란 한 조각의 모티브로 이루어졌었죠.

그러다 보니 단수가 많아 질 수록

모티브가 틀어지는 현상을 많이 어려워하셨어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긴 했지만,

이미 완성을 하고 난 후에 모양을 다시 매만지기는 쉽지 않고,

그러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져서...

그래서 이번 메이플 버전 2는

작은 4단 모티브를 뜨면서 바로바로 연결해 나가고,

모티브의 컬러도 각각 다르게 떠서

뜨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또 성취감도 느끼 실 수 있도록 구성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블랑켓의 크기는 아주 많이 크지는 않아요.

메리노 울 소재로 보온성과 두께감이 있고,

그러다보니 크기가 더 커지면 무게감이 올라가서

사용하기에 불편할 것 같았어요.

제가 몇가지 크기로 작업해 보고 딱 적절하다 싶은 크기로

완성했습니다.

이번 블랑켓은 크기에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화려한 메이플의 컬러구성과

초보분들의 "내 손으로 완성했어!"라는 성취감에

더 촛점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연습용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고퀄의 실 소재이니까

모티브 처음 한 두개는 갖고 계신 실로 연습삼아 떠 보신 후

이제 할 수 있겠다 싶을때 패키지 실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고요:-)

<촬영 당일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로

빨간색 모티브가 많이 다홍색으로 나왔습니다.

사진 보다는 더 어둡고 채도가 낮은 빨강색 입니다.

빨강색 컬러 보정 작업을 해보니 다른 실 컬러까지

컬러 조절이 되어 보정 작업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저 밑에 사진에서 컬러에 대해 다시 언급해드릴께요~

일단 대략적인 분위기 연출컷으로 참고해주세요>

황홀한 만추의 모든 컬러들이 모두

블랑켓 안으로 쏘옥~

열정적인 색감들

감상해보세요~

차곡차곡 접어들면 이 정도 크기감

무릎에 덮으면 이정도 크기감

연출을 벤취에서 했지만ㅎ

쇼파 위에서 사용하시길 권해드려요~

울 소재의 실로 겨우내 후끈후끈 따뜻 할 거예요!

다른 날 한번 더 촬영 고고씽

아래 사진에 동그라미 친 부분의

컬러를 비교해 보면

같은 실 컬러 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위에 빨강 모티브는 다홍색으로 보이고

아래 빨강 모티브는 진한 빨강으로 보이죠

모두 같은 컬러인 진한 빨강색입니다.

위에 해가 반사되어 컨트라스트가 강하게 찍힌 다홍색 아니고 진한 빨강색 입니다!!!

가을날의 만추

메이플 블랑켓

역시 자연에서 찍은 사진이

가장 자연스러워서 예쁘네요:-)

자,

밖으로 나온김에

하늘 위로 휘릭 한번 날려도 보고~

한 컷 남기고~

선녀 컨셉으로도 한 컷

ㅎㅎㅎㅎㅎ

메이플 블랑켓을 집안에만 가둬두기 너무 아깝네요ㅎㅎㅎ

계속 보이게 걸어두고 싶어요